‘예체능’ 예체능팀, 존박과 김종겸 활약에 손격파 승리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4.04.01 23: 48

‘우리동네 예체능’ 예체능팀이 손격파 대결에서 승리했다.
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는 태권도 첫 번째 격파 대결이 전파를 탔다.
첫 번째 종목은 손격파. 고려팀(지복연, 김광섭, 김선창, 김태원, 허은지, 지혜원)의 첫 번째 격파자로 나선 82세 지복연 선수는 기왓장 7장을 격파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이어 두 번째 격파자 허은지가 5장을, 김태원이 7장을 격파하며 고려팀은 총 19장을 격파하는데 성공했다.

이어 부담감을 안고 등장한 예체능팀. 첫 번째 도전자 호야는 손목부상 탓에 4장을 격파하는데 그쳤다. 강호동은 “최악은 아니다. 나쁘지 않다”고 위로했지만, 호야는 “이건 아니다. 차라리 박치기를 할 걸”이라며 진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러나 존박과 김종겸이 선전하며 호야의 아쉬움을 깨끗하게 털어냈다. 두 번째로 등장한 존박은 정확히 일자로 내려친 결과 기왓장 7장을 산산조각냈다. 
특히 마지막으로 등장한 김종겸은 9장을 격파하는데 성공하며 예체능팀에 승리를 안겼다. 이에 자존감을 되찾고 싶어 예체능팀에 합류한 김종겸은 “많은 사람들 앞에서 제가 지금까지 연습한 결과를 보여줄 수 있어서 재밌었다”라며 환하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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