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2)가 변함없이 좌익수 톱타자로 선발 출격한다.
텍사스는 2일(이하 한국시간) 필라델피아 필리전을 앞두고 라인업을 발표했다. 추신수는 전날과 마찬가지로 좌익수 1번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전날 4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한 추신수는 첫 안타 사냥에 나선다.
경기 전 만난 추신수는 지난달 겪었던 팔뚝 통증에 대해 "송구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정상 컨디션으로 시즌을 시작한 추신수다.

전날 개막전에서 패한 텍사스는 라인업에 조금 변동을 줬다. 추신수(좌익수)-엘비스 앤드루스(유격수)-프린스 필더(1루수)-아드리안 벨트레(3루수)-알렉스 리오스(우익수)-미치 모어랜드(지명타자)까지는 같다. 도니 머피(2루수)-레오니스 마틴(중견수)-로빈슨 키리노스(포수) 하위타선은 대폭 변화를 줬다.
한편 필라델피아는 벤 르비어(중견수)-지미 롤린스(유격수)-체이스 어틀리(지명타자)-말론 버드(우익수)-라이언 하워드(1루수)-카를로스 루이스(포수)-존 메이베리(좌익수)-제이슨 닉스(3루수)-세자르 에르난데스(2루수)로 라인업을 짰다.
이날 경기는 한국시간 오전 9시 5분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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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브 라이프 파크(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