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심장', 시청률 동률..火예능 지각변동 시작되나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4.02 07: 57

화요일 예능프로그램 시청률에 지각변동이 시작되고 있다.
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은 전국 기준 4.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동시간대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심장이 뛴다' 또한 동률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화요일 심야 예능프로그램은 오랫동안 '우리동네 예체능'이 정상의 자리를 지켜왔다. 그 뒤를 '심장이 뛴다'가 뒤따르며 이 같은 구도가 굳혀지는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심장이 뛴다'가 시청률 상승세를 타며 분위기는 움직이기 시작했다. 1%내외의 시청률 격차를 보이다 결국 동률의 성적을 거두며 두 프로그램이 공동 1위에 오른 것. 이제 한 치 앞도 볼 수 없는 시청률 경쟁이 다시 시작됐다.
한편, 이날 방송된 MBC 시사프로그램 'PD수첩'은 4.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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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상), SBS(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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