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상고온 현상이 나타남에 따라 식중독 원인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식중독의 원인은 다양하다. 독소형 식중독, 감염형 식중독 등으로 나눌 수 있는 가운데 병원성대장균, 노로바이러스 등 종류가 많다.
때문에 시기별 식중독 원인도 조금씩 다르다. 5월에는 주로 살모넬라 균에 의한 식중독 원인, 6월과 9월은 병원성 대장균 식중독 원인, 11월과 12월, 2월에는 노로바이러스가 집단 식중독 원인이 된다.
식중독의 증상은 원인 물질에 따라 잠복기와 증상의 정도가 다르게 나타난다. 일반적으로 음식물 섭취 후 72시간 이내에 구토, 설사, 복통, 발열 등의 증상을 나타낸다.
식중독의 치료 원칙은 구토나 설사로 인한 체내 수분손실과 전해질을 보급하는 것이 기본이다. 그러므로 수액공급 등의 대증요법이 주요 치료방향이 되지만 극히 일부의 경우 항생제의 사용도 고려된다. 혈변이나 점액성변, 혹은 발열이 동반되는 경우는 항생제의 투여를 고려한다.
식중독을 막으려면 청결한 관리가 필수다. 음식물을 조리하거나 보관 저장해야 할 때는 반드시 손을 씻은 후 작업을 하는 것은 기본이다.
날 것보다는 익혀 먹는 것이 도움이 된다. 가열 조리식품은 중심부 온도를 74도 이상으로 1분 이상 가열하여 익혀 먹어야 한다. 4도에서 60도 사이의 온도는 식중독을 일으키는 균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온도 구간이므로 뜨거운 음식은 60도 이상으로 보관하고 찬 음식은 4도 이하로 냉장보관하는 것이 식중독을 막을 수 있는 지름길이다.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