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GK 데 헤아, "무승부는 가능성을 의미"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4.04.02 08: 31

"무승부는 가능성을 의미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13-201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서 바이에른 뮌헨과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압도적 우세가 전망된 가운데 맨유는 기적과 같은 무승부를 일궈내며 4강 진출에 대한 가능성을 높였다.
맨유의 수문장 다비드 데 헤아도 이날 결과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유는 분명했다.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고 상대의 주력 선수가 2차전서 출전할 수 없기 때문이다.

데 헤아는 카날플러스와 인터뷰서 "모든 사람들은 이번 경기 결과가 바이에른 뮌헨에 유리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우리는 아직 패하지 않았다. 무승부라는 결과는 가능성이 열려 있다는 말과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뮌헨은 세계 최고의 팀이다. 우리가 상대하는데 부담은 컸다. 그러나 아직도 가능성은 충분하다. 2차전서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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