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비상', 푸욜 이어 피케도 부상...4주 이탈 전망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4.04.02 08: 46

바르셀로나의 수비수 헤라르드 피케(27)가 허벅지 부상으로 4주 동안 이탈할 것으로 보인다.
피케는 2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캄프 누에서 열린 2013-201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홈경기에 선발로 출전했다. 그러나 그라운드서 뛴 시간은 불과 10여분이다. 피케는 공을 다투다가 넘어진 후 허벅지 통증을 호소했다. 결국 바르셀로나는 전반 12분 피케를 빼고 마르크 바르트라를 투입했다.
바르셀로나에 비상이 걸렸다. 카를레스 푸욜에 이어 피케마저 부상을 당했기 때문이다. 중앙 수비수 자리에 공백이 생길 수밖에 없다. 이에 대해 유럽 언론들은 피케가 허벅지 부상을 떨쳐내고 복귀하는데 4주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전하고 있다. 유럽 언론들의 보도가 맞다면, 바르셀로나는 오는 10일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은 물론 오는 17일 레알 마드리드와 코파 델 레이(국왕컵)에 피케를 출전시킬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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