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조사 효연… 폭행 혐의 도대체 왜?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4.04.02 08: 47

인기그룹 소녀시대의 멤버 효연이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새벽 서울 용산경찰서 소속 파출소에 한 남성이 들어와 자신이 폭행을 당했다고 신고했으며 신고자는 소녀시대 멤버 효연의 남자친구라고 소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남성은 “효연이 이 남성의 집 베란다에서 뛰어내리겠다며 소동을 피웠고 이를 제지하는 과정에서 효연이 자신의 눈 부위 등에 상처를 냈다”고 주장했다.

이에 효연과 이 남성 모두 사건 당일과 31일 두 차례에 걸쳐 용산경찰서에 출두해 조사를 받았다. 다만 남성은 폭행으로 인한 상처가 없고, 효연이 일부러 그런 것 같지도 않다면서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고 진술하며 혐의 없음으로 사건이 마무리될 방침이다.
한편 용산경찰서는 “효연이 왜 이 남성의 집 베란다에서 뛰어내리겠다고 소동을 벌였는지에 대해선 경찰이 개입할 문제가 아니다”라며 더 이상 조사하지 않을 뜻을 밝혔다.
이에 대해 소속사인 SM은 단순 해프닝이었다며 “앞으로 오해받는 일이 없도록 조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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