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스튜디오 측이 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가 헐크와 호크아이를 위한 영화가 될 것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할리우드리포터는 "마블 스튜디오의 수장 케빈 파이기가 '어벤져스2'를 통해 헐크와 호크아이가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파이기는 최근 조블로(JoBlo)와의 인터뷰에서 "헐크 역의 마크 러팔로가 출연하는 '헐크' 시리즈를 기대하는 팬들이 많은 것으로 안다"라며 "그 아쉬움이 '어벤져스2'로 달래질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호크아이 역시 마찬가지"라면서 "두 사람이 '어벤져스2'에서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어벤져스2'는 마포대교 촬영을 시작으로 세빛둥둥섬, 상암동 DMC, 월드컵북로, 청담대교, 강남대로, 계원예술대학교, 문래동 철강거리 등에서 내달 14일까지 국내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2015년 4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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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