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WC 입장권, 2차 판매까지 257만장 판매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04.02 09: 09

2014 브라질월드컵 입장권이 2차 판매가 완료된 시점까지 총 257만장 가량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1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월드컵 입장권 전체 330만장 가운데 257만장이 판매됐다고 밝혔다. FIFA가 발표한 월드컵 입장권 판매 현황을 보면 지난 해 1차 판매에 이어 올해 3월부터 실시된 2차 판매까지 총 257만 7662장의 월드컵 입장권이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개최국 브라질에서 104만 1418장을 구입했고, 미국 15만 4412장, 호주 4만 681장, 잉글랜드 3만 8043장, 콜롬비아 3만 3126장 순으로 많이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중 26만 1988장의 티켓은 할인된 가격에 판매됐으며, 우편으로 받게 될 54만 장을 제외하고는 현지 시간으로 4월 18일부터 현지 입장권 센터에서 찾아갈 수 있다.

티에리 웨일 FIFA 마케팅 이사는 "2014 브라질월드컵에 대한 관심이 놀라울 정도다. 이번 브라질에서 각 팀들은 전세계에서 날아온 충성도 강한 팬들과 함께 역사를 만들게 될 것"이라며 "이 이벤트에 참가하고 싶은 이라면 누구든지 아직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FIFA는 오는 15일 3차 판매를 재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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