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쪽 색깔이 달라 흡사 두 얼굴을 가진 듯한 '두 얼굴의 사과'가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두 얼굴의 사과'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사과는 정확히 이등분되어 있는데 색이 각각 다르다. 한쪽은 연두색 계통, 한쪽은 빨간색 계통을 띄고 있다. 합성하거나 색칠한 것 같지만 아니다.
이 사과는 지난달 호주 태즈메이니아 킹스턴에서 살고 있는 8살 아이가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고 20일(현지 시각) ABC 호주판 등 현지 매체에서 '두 얼굴의 사과'로 소식을 전하며 유명세를 탔다.

이 아이는 멜 스테이플의 과수원에서 직접 이 사과를 딴 것으로 전해져 눈길을 끈다.
전문가들은 이 사과에 대해 돌연변이종으로 추정하고 있다. 생산될 확률은 전 세계적으로 100만분의 1이라고 알려졌다.
이 '두 얼굴의 사과'를 접한 누리꾼들은 "두 얼굴의 사과, 어떻게 이런 일이", "두 얼굴의 사과, 이게 가능하기는 한가?", "두 얼굴의 사과, 합성한 거 아니야?", “두 얼굴의 사과, 맛도 두 가지면 대박” 등의 반응을 보였다.
OSEN
온라인 게시판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