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중계] 추신수, 2경기만에 시즌 1호 몸에 맞는 공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4.04.02 09: 57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2)가 첫 안타를 신고했다.
추신수는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벌어진 '2014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 좌익수 1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전날 경기에서 추신수는 4타수 무안타 1볼넷으로 안타를 신고하지 못했었다.
이날 필라델피아 선발투수는 우완 A.J. 버넷. 추신수는 1회 첫 타석부터 안타를 가동하며 출루에 성공했다. 버넷과 7구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를 펼친 추신수는 93마일(약 149km) 바깥쪽 높은 직구를 가볍게 받아쳐 깔끔한 중전안타를 쳤다. 텍사스 이적 후 첫 안타를 신고한 추신수다. 텍사스 이적 후 첫 안타를 신고한 추신수다.

추신수는 0-0으로 맞선 3회 다시 선두타자로 등장했다. 추신수는 초구에 왼 발등을 맞고 1루에 걸어 나갔다. 잠시 고통스러워한 추신수는 일어나 정상적으로 1루까지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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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브 라이프 파크(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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