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피하려 했지만...'
OSEN 지형준 기자
발행 2014.04.02 10: 10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텍사스 레인저스와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경기가 열렸다.
추신수가 0-0으로 맞선 3회 다시 선두타자로 등장했다. 추신수는 초구에 왼 발등을 맞고 1루에 걸어 나갔다. 잠시 고통스러워한 추신수는 일어나 정상적으로 1루까지 갔다.
추신수는 지난 1일 텍사스 이적 후 첫 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계속해서 좌완투수만 상대한 추신수는 4타수 무안타 1볼넷으로 시즌 첫 경기를 시작했다. 7회 마지막 타석에서 볼넷을 고르며 다음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지만 결과적으로 좋은 성적은 아니었다. 텍사스도 화끈한 난타전을 벌였으나 선발 태너 셰퍼스가 조기에 무너진 것을 이겨내지 못하고 10-14로 졌다./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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