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벤져스2'가 국내에서 두 번째 촬영을 앞둔 가운데 촬영으로 인한 통제구간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30일 마포대교에서 첫 번째 촬영을 마친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 촬영 통제구간은 2일부터 4일까지 상암동 DMC 월드컵 북로로 옮겨온다.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촬영이 진행된다.
이에 1일 서울지방경찰청은 “2일부터 4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촬영이 진행되는 월드컵 북로(월드컵파크 7단지 사거리∼상암초등학교 사거리) 양방향 도로를 전면 통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통제에 따라 상암DMC 주변에 교통 통제와 우회 안내 선간판 등이 190여개가 설치되며 교통경찰, 모범운전자 등 150여명이 투입될 예정이다.
서울시도 이 구간을 지나는 16개 버스 노선을 임시 변경해 운행한다.
'어벤져스2' 촬영 통제구간을 접한 누리꾼들은 “어벤져스2 촬영 통제구간, 이번엔 별일 없이 촬영 끝나길”, “어벤져스2 촬영 통제구간, 그럼 어디로 우회해야 하나 확인해야겠다”, “어벤져스2 촬영 통제구간, 차 많이 막히겠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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