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ays' 무술감독 "박유천, 어려운 동작 대역 안써..감탄"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4.04.02 11: 19

SBS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의 노남석 무술감독이 박유천이 아무리 어려운 동작도 대역을 쓰지 않는다며 감탄했다.
노 감독은 2일 SBS를 통해 드라마에서 수준 높은 액션신을 소화하고 있는 박유천에 대해 "열차 액션신 촬영 때 박유천 씨를 처음 만났는데, 그때 운동신경이 참 좋은 배우라는 걸 느꼈다. 액션연기의 합을 가르치면 금세 느낌이 잘 나오게 액션을 잘 소화해냈다. 나 뿐만 아니라 같이 연기한 실제 액션 배우들도 ‘정말 잘한다’고 감탄했을 정도”라고 칭찬했다.
그는 “배우 중에서도 이 정도로 빠르고 날렵하게 소화하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다"며 "태권도 3단에 어릴 적 선수 경험이 있는 유천 씨는 최고라고 보면 된다”고 감탄했다. “특히, 연기에 대한 욕심이 많아서 어려운 동작도 대역을 쓰지않고 직접해낸다. 그러다 보니 영상이 훨씬 잘 나올 수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노 감독은 박유천이 '쓰리데이즈'에서 선보인 액션신 중 '열차신'을 최고의 장면으로 꼽았다. 그는 “액션신 있는 장면들은 모두 다 굉장히 잘 소화했는데, 아무래도 10명과 겨루는 열차액션이 가장 스릴있었던 것 같다. 그 첫인상이 아직도 생생하다. 앞으로도 더 멋진 액션연기도 보여줄거라 믿는다”며 강한 믿음을 보였다.
한편 '쓰리데이즈'는 전용 별장으로 휴가를 떠난 대통령이 세 발의 총성과 함께 실종되고 사라진 대통령을 찾아 사건을 추적하는 경호원의 긴박한 내용을 그린 작품. 손현주, 박유천, 장현성, 윤제문, 소이현, 박하선, 최원영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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