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김은중, 유소년 선수와 함께 '워너비 샤프'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04.02 11: 20

김은중(35)이 대전 시티즌 유소년 선수들과 함께 '워너비 샤프(Wanna be SHARP)'를 외치며 성장을 응원한다.
김은중은 지난 3월 30일 펼쳐진 대전 시티즌의 홈 개막전에서 10년 7개월 만에 대전 소속으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후반 33분 아드리아노와 교체되어 들어간 김은중에게 홈 팬들의 열광적인 환호성이 쏟아졌다. 대전은 이날 경기에서 4-1 대승을 거두며 시민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날 경기 하프타임에는 김은중이 준비한 '워너비 샤프(Wanna be SHARP)' 행사가 진행되었다. '워너비 샤프'는 대전 시티즌에 복귀한 김은중이 미래의 자주빛 전사를 꿈꾸는 지역 유소년 선수들에게 매달 축구화를 선물하고 성장을 응원하는 행사다. 이날은 대전 시티즌 U-18 주장 황인범, U-15 주장 임재욱, U-12 주장 정재웅이 김은중으로부터 축구화를 선물받았다. 김은중은 이후로도 대전 시티즌 유소년 선수들을 위해 꾸준한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대전 시티즌 관계자는 “유소년 선수들이 제 2의 김은중, 대전의 레전드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김은중 선수가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구단 역시 힘을 보태 유소년 선수 육성에 매진할 것이다.”라고 말하며 유소년 육성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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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시티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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