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현빈이 복귀작으로 영화 '역린'을 선택한 것에 대해 매력적이라는 이유를 꼽았다.
현빈은 2일 오전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역린' 제작보고회에서 "역린' 시나리오가 정말 매력적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제대하고 나서 중화권 팬미팅 할 때 책을 봤다. 한국에서 본 것도 아니고 타지에서 보게 됐는데 호텔 숙소에서 봤을때 매력을 많이 느꼈다"라며 "정조라는 역할을 받고 그 책을 봤는데도 정재영과 조정석의 역할도 탐날만큼 매력적으로 책을 봤어서 한국 와서 감독님을 만나고 이야기를 듣고 같이 하게 됐다"고 말했다.
현빈은 극 중 정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편 '역린'은 왕의 암살을 둘러싼 살아야 하는 자, 죽여야 하는 자, 살려야 하는 자들의 숨막히는 24시간을 다룬 작품으로 오는 3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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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