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미쓰에이 멤버 겸 연기자 수지가 메이저리그 LA다저스 시구에 나서는 가운데 이를 기념하는 셀카 사진을 공개해 관심을 끌고 있다.
수지는 지난 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 서비스 트위터를 통해 셀카 사진 두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그는 LA다저스 로고가 새겨져 있는 스냅백을 쓰고 긴 생머리를 늘어뜨린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모자를 앞뒤로 써서 귀여우면서도 청순한 느낌이다.

더욱이 포즈를 취하고 있는 수지의 뒤로 강아지와 함께 찍은 사진이 보여 눈길을 끈다.
이런 가운데 수지는 내달 27일(현지시각) LA다저스와 신시네티 레즈의 경기에서 시구자로 참석해 류현진 선수를 응원할 예정이다.
수지는 LA다저스의 구단의 초청을 받아 류현진을 위한 시구를 진행한다. 류현진이 과거 한 인터뷰에서 "수지가 내 경기에서 시구를 했으면 좋겠다"고 말한 적이 있는 만큼 곧 이루어질 둘의 만남은 벌써부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다저스타디움을 향한 한인 러시는 꾸준히 계속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가수 싸이가 다저스타디움을 찾아 팬들에게 환영을 받았고 소녀시대 또한 다저스타디움을 찾아 류현진을 응원한 바 있다.
수지의 LA다저스 시구 기념 사진에 누리꾼들은 "수지 LA다저스 시구, 어쩜 이렇게 예쁜 건가", "수지 LA 다저스 시구, 류현진이 반할 만하다", "수지 LA 다저스 시구, 모자 되게 잘 어울리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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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