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린' 한지민 "현빈 차로 칠뻔..그게 우리의 첫만남"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04.02 11: 55

배우 한지민이 현빈과의 우연한 첫만남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지민은 2일 오전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역린' 제작보고회에서 "강남에서 현빈을 차로 칠 뻔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내가 운전하고 가다가 늦어서 서둘러 갔는데 무언가 지나가서 급브레이크를 밟았다. 그게 현빈이었다"라며 "강남 길에서 그런 일이 있었다. 나도 깜짝 놀랐다. 그게 우리의 첫 만남이었다"고 밝혔다.

이에 이재규 감독은 "그때부터 정조와 정순왕후의 악연이 시작된 것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지민은 극 중 정순왕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편 '역린'은 왕의 암살을 둘러싼 살아야 하는 자, 죽여야 하는 자, 살려야 하는 자들의 숨막히는 24시간을 다룬 작품으로 오는 3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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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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