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전현무가 KBS와 브라질 월드컵 중계를 논의한 가운데 KBS 아나운서들이 시위에 나섰다.
KBS 관계자에 따르면 2일 정오 현재 아나운서들과 노조(KBS 본부, KBS 노동조합)는 KBS 신관 로비에서 전현무의 중계 영입을 반대하는 시위를 진행 중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전현무는 최근 KBS와 브라질 월드컵 중계와 관련한 미팅을 했다. 이에 KBS 아나운서들과 양대 노조는 퇴사한 아나운서는 3년간 자사 프로그램에 출연을 제한한다는 규정에 위배되는 전현무의 영입을 반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전현무는 지난 2012년 9월 퇴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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