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측 "KBS 중계 제안 받았지만 최종 고사"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4.04.02 12: 08

전현무 측이 KBS의 브라질 월드컵 중계 제안을 정중히 고사했다고 밝혔다.
전현무의 소속사 SM C&C 한 관계자는 2일 OSEN에 "전현무 씨가 KBS 측으로부터 캐스터 제안을 받은 것은 맞다"면서 "하지만 사실상 방송 스케줄 조율도 어려운 상황이고 근본적으로 본인의 영역이 아니라 생각해 매우 감사한 제안이지만 하지 않는 쪽으로 최종 결정해 정중히 고사했다"고 밝혔다.
앞서 KBS 아나운서들과 양대 노조(KBS 본부, KBS 노동조합)는 이날 오전 KBS 신관 로비에서 전현무의 중계 영입을 반대하는 시위를 진행했다.

KBS 아나운서들과 양대 노조는 퇴사한 아나운서는 3년간 자사 프로그램에 출연을 제한한다는 규정에 위배되는 전현무의 영입을 반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전현무는 지난 2012년 9월 퇴사했다.
issu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