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아나운서 조우종이 2014 브라질 월드컵 캐스터로 유력시되고 있다.
KBS의 한 관계자는 2일 오후 OSEN에 “조우종 씨의 캐스터 발탁을 검토 중”이라면서도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조우종은 앞서 지난 2월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캐스터로 맹활약했다. 이번에 브라질 월드컵까지 맡게 되면 스포츠 전문 캐스터로 입지를 굳힐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KBS 아나운서 출신 전현무는 최근 KBS로부터 월드컵 캐스터 제안을 받았지만 최종적으로 고사했다. 전현무의 소속사 SM C&C 한 관계자는 이날 "전현무 씨가 KBS 측으로부터 캐스터 제안을 받은 것은 맞다"면서 "하지만 사실상 방송 스케줄 조율도 어려운 상황이고 근본적으로 본인의 영역이 아니라 생각해 매우 감사한 제안이지만 하지 않는 쪽으로 최종 결정해 정중히 고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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