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LA다저스 시구, 과거 류현진과 했던 방송 보니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4.04.02 14: 03

걸그룹 미쓰에이 멤버 겸 연기자 수지가 메이저리그 LA다저스 시구에 나서면서 과거 류현진 선수와의 만남이 다시금 눈길을 끌고 있다.
수지는 지난해 11월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 출연해 류현진 선수와 첫 만남을 가졌다. 평소 수지의 팬임을 자처했던 류현진 선수를 위해 '런닝맨' 측이 이 같은 자리를 마련했던 것.
당시 류현진 선수는 수지의 깜짝 등장에 부끄러워하면서도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수지를 향해 악수를 권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이었다. 이런 이유로 '런닝맨' 멤버들은 두 사람의 러브라인을 자연스럽게 이끌어나갔다.

그러나 본격적인 게임이 시작되자 류현진 선수는 러브라인보다 승부에만 집중, 승부사다운 기질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런 가운데 수지는 내달 27일(현지시각) LA다저스와 신시네티 레즈의 경기에서 시구자로 참석해 류현진 선수를 응원할 예정이다.
수지는 LA다저스의 구단의 초청을 받아 류현진을 위한 시구를 진행한다. 류현진이 과거 한 인터뷰에서 "수지가 내 경기에서 시구를 했으면 좋겠다"고 말한 적이 있는 만큼 곧 이루어질 둘의 만남은 벌써부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다저스타디움을 향한 한인 러시는 꾸준히 계속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가수 싸이가 다저스타디움을 찾아 팬들에게 환영을 받았고 소녀시대 또한 다저스타디움을 찾아 류현진을 응원한 바 있다.
수지의 LA다저스 시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수지 LA다저스 시구, 류현진과 또 만나는 구나", "수지 LA 다저스 시구, 이러다 정말 잘되는 거 아냐", "수지 LA 다저스 시구, 두 사람 은근 잘 어울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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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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