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기분좋은날', 19일 첫방송..이번주 다큐 편성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4.04.02 14: 11

오는 5일 첫 방송 예정이던 SBS 주말드라마 ‘기분 좋은 날’이 오는 19일부터 전파를 탄다. 이번 주에는 SBS 다큐멘터리가 편성됐다. 
SBS 드라마본부의 김영섭EP는 2일 “방송 날짜가 4월 5일로 알려졌지만,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19일에 시작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기분 좋은 날’은 시청자들에게 건강하면서도 유쾌한, 그리고 완성도 높은 드라마를 선보이게 된다”고 밝혔다.
오는 5일과 6일에는 SBS 대기획 다큐멘터리 '달과 바다'가 방송될 예정이다.

김 EP는 “최근 SBS드라마가 ‘별에서 온 그대’를 통해 신개념 멜로드라마, ‘신의 선물-14일’과 ‘쓰리데이즈’를 통해 스릴 넘치는 장르물을 선보였다면, 이번 ‘기분 좋은 날’을 통해선 결혼 이야기를 로맨틱하고 코믹하게 풀어내 막장없는 진정한 가족극이 될 것”이라며 “특히 우리 드라마는 2010년 큰 인기를 끌었던 ‘그대, 웃어요’ 등 편안하고 따뜻한 가족극을 집필해 온 문희정 작가의 작품이라, 더욱 기대감이 크다”고 설명했다.
‘기분 좋은 날’은 홀로 키운 세 딸의 완벽한 결혼을 위해 고군분투하던 엄마가 딸을 시집보내려다 오히려 시집을 가게 된다는 엉뚱하고 유쾌한 이야기를 풀어낼 코믹 홈드라마. ‘그대, 웃어요’, ‘내 마음이 들리니’, ‘보고싶다’ 등을 집필한 문희정 작가와 ‘미남이시네요’, ‘드라마의 제왕’, 그리고 세계최초 3D 드라마 ‘강구이야기’ 등을 연출한 홍성창 감독이 만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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