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에서 뛰고 있는 박주호(27)가 이 주의 유럽 프로축구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2일 축구 전문 통계 '후스코어드닷컴'이 발표한 '이 주의 유럽팀'에 박주호는 평점 8.8을 받아 왼쪽 풀백에 당당히 자리했다. 후스코어드닷컴은 독일 분데스리가를 비롯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이탈리아 세리에 A, 프랑스 리그앙 등 유럽 5개 프로리그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박주호는 지난달 30일 아우크스부르크와 홈 경기서 선발 출전해 공수에서 맹활약, 팀의 3-0 완승에 힘을 보탰다.

덕분에 박주호는 독일 축구 전문지 '키커'가 선정한 28라운드 베스트 11에 선정된 바 있다. 키커 선정 주간 베스트 11는 3번째였다.
한편 '이 주의 유럽팀' 최우수선수에는 평점 10점을 받은 레알 마드리드의 가레스 베일이 뽑혔다. 베일은 지난달 30일 프리메라리가 31라운드 라요 바예카노 전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5-0 승리를 이끌었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