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 채용에 구직자들이 몰려 홈페이지가 마비되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다른 업체와 차원이 다른 연봉과 성과급 때문이다.
OCI는 무기화학ㆍ석유석탄화학ㆍ정밀화학ㆍ단열재ㆍ반도체 웨이퍼 및 태양전지의 핵심원료인 폴리실리콘 등을 생산, 판매하는 기업이다. 수출 비중이 70% 이상을 차지한다. OCI는 2일 6시 생산, 생산기획, 품질관리, 엔지니어링, 안전/환경, 재무/회계, 인사/관리, 마케팅/영업, R&D분야 직원을 채용에 대한 접수를 마감한다.
지원자격은 2014년 8월 졸업예정자 및 기졸업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다만 R&D 분야의 경우 관련분야 전공의 석사 및 박사에 한해 가능하다. 공인 외국어는 2년 이내 시험 성적에 한해 유효하다.

요즘처럼 구직난이 심한 상황에서 OCI 연봉은 2010년 기준 기본급 기준으로 3300만원, 성과급 650%. 지난해 대졸 신입사원 연봉 순위에서 150개 회사 중 121위를 차지했으며, 3700만원부터로 높은 편이다. 2일 오후 현재 구직자가 대거 몰려 홈페이지가 마비된 이유도 높은 연봉과 성과급 때문이다.
네티즌들은 “OCI 채용, 성과급 대박이다”, “OCI 채용, 역시 이공계를 나와야 하나요”, “OCI 채용, 연봉도 세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OSEN
OCI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