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유세윤이 "살면서 책을 10권도 읽지 않았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유세윤은 최근 JTBC '한국인이 뜨거운 네모' 녹화에서 강남의 교육 실태에 대해 얘기 하던 중 “살면서 읽은 책이 채 10권도 되지 않지만, 나는 내 삶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꼭 성적이 좋아야만 행복한 삶을 사는 건 아니라는 것.
이에 함익병은 유세윤에게 “어떻게 책을 열 권 밖에 읽지 않았냐. 앞으로는 매주 한 권씩 책 선물을 하겠다"고 말했고, 유세윤은 “갑자기 책을 읽으면 사람이 변한다”며 정중하게 거절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2일 첫 방송을 앞둔 '한국인의 뜨거운 네모'는 최신 정보, 유행, 경향 등 대한민국의 가장 핫한 이슈에 대해 이야기하는 신개념 토크쇼다.
이경규, 유세윤, 최유라, 함익병, 황상민, 달샤벳 수빈, 유부혁 등이 MC로 나서며 매주 수요일 밤 11시 JT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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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