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1회 연장 확정..“결말 작가만 안다”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4.04.02 14: 34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가 당초 기획된 50회에서 1회 연장된 51회로 마무리된다.
‘기황후’의 제작사 이김프로덕션의 한 관계자는 2일 오후 OSEN에 “1회 연장이 확정됐다”면서 “51회로 종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기황후’는 소치 동계올림픽 중계로 한차례 결방된 바 있다. 이에 화요일이 아닌 월요일에 마무리될 가능성이 점쳐졌다. 허나 MBC는 제작사, 배우들과 합의 끝에 1회 연장을 확정했다. 워낙 길게 드라마를 끌고 왔기에 연장이 아닌 특집 방송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할 이야기가 많다는 판단 하에 1회 연장으로 결론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관계자는 일각에서 제기된 새드엔딩 가능성에 대해 “아직 마지막 회 대본이 나오지 않았다”면서 “결말은 작가만 알고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1일 43회가 방송된 ‘기황후’는 오는 29일 51회로 종영할 예정이다. 고려 여인이 원나라 황후가 되는 과정을 담은 드라마인 ‘기황후’는 현재 월화드라마 시청률 1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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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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