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빌보드가 보이그룹 블락비의 미국 투어에 관심을 보였다.
빌보드는 1일 (현지시간) 케이팝 칼럼 케이타운을 통해 ‘블락비, 미국 세 개 도시 투어로 동부에 케이팝 전한다(Block B to Spread K-Pop on East Coast with 3 U.S. Tour Dates)’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빌보드는 ‘블락비가 ‘쇼케이스 라이브 인 USA(Showcase Live in USA)’를 통해 뉴욕, 워싱턴 D.C., 플로리다 지역에 방문한다’고 보도하며 ‘인피니트, B.A.P 등의 그룹이 작년 뉴욕과 워싱턴 D.C.에서 공연한 것에 비해 플로리다는 지난 2009년부터 2012년까지 미국 활동을 꾸준히 했던 원더걸스 등을 제외하면 케이팝 공연이 드문 지역’이라고 짚었다.

이어, 블락비의 미국 공연 티켓은 ‘40~220 달러 정도의 가격으로 현재 티켓 예매가 진행 중’이라는 정보와 함께 ‘40 달러 이외의 티켓을 구매하는 팬들은 ‘하이 터치’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블락비는 지난해 10월 ‘베리 굿(Very Good)’으로 빌보드 케이팝 핫100 차트에서 10위에 오른 바 있다. 빌보드는 ‘블락비의 데뷔 앨범 ‘블록버스터(Blockbuster)’는 지난 2012년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에서 10위에 오르며 미국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블락비는 오는 6월 22일 뉴욕, 24일 워싱턴 D.C., 27일 플로리다에서 미국 공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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