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경림이 사각턱이 없는 듯한 사진으로 인해 성형설에 휩싸인 것에 대해 쿨하게 대처했다.
박경림은 2일 오후 자신이 진행 중인 MBC 라디오 FM4U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에서 자신의 사각턱 실종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는 것을 언급하며 “오늘(2일) 내가 영화 제작발표회 진행을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진행하면서 기자님들에게 농담으로 ‘난 옆에서 찍어야 예쁘게 나온다’고 했다”면서 “그랬더니 기자님들이 옆에서 찍은 사진을 올려주셨다. (사진 찍어주신 기자님들) 감사하다”고 쿨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경림의 소속사 코엔스타즈의 한 관계자도 OSEN에 “박경림 씨가 최근에 건강을 위해 운동을 열심히 하셨다”면서 “살이 빠지시기도 하셨고, 사진을 찍는 각도에 따라 얼굴이 다르게 보인 것 같다”면서 “단순한 해프닝일 뿐”이라고 밝혔다.
앞서 박경림은 이날 오전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역린’ 제작발표회에서 사회를 맡았다. 그는 사회를 보면서 찍힌 언론 사진으로 인해 사각턱을 수술한 것이 아니냐는 일부 네티즌의 시선을 받았다.
하지만 그가 불과 이틀 전인 지난 달 31일 한 행사장에 나타난 모습은 평소와 똑같은 얼굴이라 이 같은 의혹이 단순한 해프닝이라는 것을 알 수 있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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