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지역의 저소득 자겆 어린이들에게 체계적으로 축구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삼성 수원 꿈쟁이학교 축구 아카데미'가 2일 격려행사를 갖고 14년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꿈쟁이 학교 축구 아카데미는 수원이 삼성 디지털시티의 위탁을 받아 2010년부터 5년째 운영하고 있는 맞춤형 체육활동 프로그램.
2일 수원월드컵경기장 인조구장에서 열린 격려행사에는 수원시청 복지여성과 김주호 국장, 삼성전자 수원사회봉사단 김석은 부장, 수원 리호승 사무국장 등이 참석해 학생들과 지도자들을 격려하고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매주 수요일 방과 후 80분간 수원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 열리는 꿈쟁이 학교는 축구에 재능이 있으면서도 어려운 환경으로 인해 체계적인 축구교육을 받지 못하는 아동들에게 축구를 통한 체계적인 신체활동과 성장 촉진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재)경기도수원 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에서는 학생들의 교육을 위해 운동장을 무상 대여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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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