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진욱의 전 소속사인 HB엔터테인먼트가 서로의 발전을 위해 계약을 마무리 짓기로 했다고 밝혔다.
연예기획사 HB엔터테인먼트는 2일 보도자료를 통해 “HB엔터테인먼트와 배우 이진욱은 지난 2005년 전속 계약을 체결한 후, 2014년 3월 계약 만료 시점까지 약 10년여간을 파트너를 넘어선 동반자로 함께 호흡을 맞춰왔다”고 전했다.
이어 “그리고 ‘로맨스가 필요해 2012’, ‘나인’, ‘표적’까지 많은 작품들을 함께하며 단순한 소속사와 아티스트의 관계를 넘어, 친구이자 가족 같은 관계를 유지해왔다”면서 “함께한 시간이 길다 보니 자연스럽게 서로의 발전을 위해 재계약을 하지 않는 것으로 마무리를 지었다”고 밝혔다.

또한 “HB엔터테인먼트 역시 배우 이진욱이 앞으로 더욱 좋은 연기자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응원의 박수를 보내려 한다”고 덧붙였다.
이진욱은 전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마무리 짓고, 이보영 류수영 김정은 유인영 등이 속해 있는 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긍정적으로 논의 중이다.
윌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이날 오후 OSEN에 "아직 계약을 하지는 않았으나 현재 전속계약과 관련해 이진욱 씨와 긍정적으로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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