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송광민, 동점 스리런 작렬 '연이틀 홈런포'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4.04.02 20: 26

한화 유격수 송광민(31)이 동점 스리런 홈런으로 연이틀 대포를 쏘아올렸다.
송광민은 2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삼성과 홈경기에 7번타자 유격수로 선발출장, 0-3으로 뒤진 6회말 1사 1·3루 찬스에서 배영수의 3구째 몸쪽 138km 직구를 잡아당겨 비거리 120m 스리런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지난 1일 대전 삼성전에서 장원삼 상대로 시즌 첫 홈런을 터뜨린 데 이어 2경기 연속 홈런으로 시즌 2호.
송광민은 볼카운트 1B1S에서 배영수의 3구째 138km 직구를 제대로 받아쳤다. 몸쪽 직구를 노린 듯 송광민은 왼 다리를 빼며 정확하게 받아쳤다. 송광민의 노림수가 정확히 맞아떨어진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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