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찬,'2루 도루 성공'
OSEN 김영민 기자
발행 2014.04.02 21: 19

2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 필드 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NC 다이노스 경기,7회말 2사 1루 신종길 타석때 1루주자 김주찬 2루 도루에 성공하고 있다.
개막 첫 승 사냥에 실패한 NC로서는 두 번째 경기에서는 필승을 노리고 있다. 선발투수는 찰리 쉬렉이 등판한다. 작년 11승7패, 방어율 2.48일 기록했다. 당당히 방어율 1위에 오른 특급투수이다. KIA 타선을 상대로 시즌 첫 승이자 팀의 첫 승에 도전한다.
작년시즌 KIA를 상대로 4경기에 등판해 27이닝동안 8자책점을 기록했다. 방어율은 2.67의 수준급 투구를 하면서 1승을 따냈다. 올해는 15승에 도전할 수 있을 정도로 기대감이 높다. KIA 타선이 아직 예열이 되지 않고 있어 승리 가능성도 있다. 반대로 KIA타선은 찰리를 상대로 4점 이상을 뽑아야 승산이 있다.

KIA는 좌완 임준섭이 등판한다. 작년시즌 4승8패 방어율 5.23을 기록해고 확실한 선발투수로 자리를 잡지 못했다. 올해는 5선발 경쟁에서 밀려나는 듯 했으나 김진우의 부상과 서재응의 불펜이동으로 선발기회를 잡았다.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호투가 절실하다.
1차전에서 양팀의 공격력은 결정타가 없었다. NC는 결정적인 기회를 잡고도 결정타를 날리지 못했다. 리드오프 박민우의 날카로운 타격을 했지만 2번 이종욱이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이호준, 나성범, 테임즈의 타선은 힘이 있었다. 임준섭이 이들과의 대결결과가 승패를 가름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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