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가 10명이서 뛰는 악조건 속에서 레오나르도의 결승골에 힘입어 광저우 에버그란데(중국)를 물리쳤다.
최강희 감독이 지휘하는 전북은 2일 전주월드컵경기장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G조 4차전 광저우와 홈경기서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전북은 광저우와 함께 2승 1무 1패(승점 7)를 기록했지만, 두 팀 간의 득실차에서 밀려 조 2위에 머물렀다. 전북은 지난 3차전 원정경기서 1-3으로 패배한 바 있다.
후반 전북 최강희 감독이 선수들에게 작전을 지시하고 있다./sunda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