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택,'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OSEN 백승철 기자
발행 2014.04.02 21: 52

2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SK 와이번스의 경기 종료 후 박용택이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LG가 6회말 6점을 한 번에 뽑으며 SK에 전날 대패를 설욕했다.
LG는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와 주중 3연전 두 번째 경기서 8-3으로 승리했다.

LG는 선발투수 우규민이 5⅔이닝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에는 실패했으나 6회초 부상 투혼을 발휘했다. 그리고 6회말 박용택의 역전 적시타를 비롯해 5개의 안타를 몰아쳐 단숨에 승기를 가져왔다. 정성훈은 3타수 3안타 2사사구로 100% 출루 만점활약을 펼쳤다.
이로써 LG는 시즌 전적 2승 2패로 승률 5할을 회복했다. SK는 3연승에 실패하며 2승 2패가 됐다. 선발투수 윤희상이 5회까지 단 1점만 허용했으나 6회 LG 타자들의 맹타를 당해내지 못하고 고개를 숙였다. /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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