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코하마 F. 마리노스(일본)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
요코하마는 2일 일본 요코하마에 위치한 닛산 스타디움서 열린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G조 4차전 멜버른 빅토리(호주)와 홈경기서 3-2로 역전승을 거뒀다.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4차전 만에 승전보를 전한 요코하마는 1승 1무 2패(승점 4)를 기록하며 멜버른과 승점이 같아졌지만,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4위에 머물렀다. 멜버른은 3위 자리를 지켰다.

요코하마는 전반 7분 만에 선제골을 내주며 흔들렸다. 제임스 트로이시에게 페널티킥을 내준 것. 하지만 금세 따라 잡았다. 전반 21분 이토 쇼의 득점으로 동점을 만든 요코하마는 6분 뒤 나카마치 고스케가 추가골을 넣어 승부를 뒤집었고, 후반 44분에는 효도 신고가 한 골을 더 넣어 승리에 승리에 한 발 더 다가섰다.
멜버른은 후반 45분 제임스 제고가 한 골을 만회했지만, 승부를 다시 뒤집을 시간적인 여유가 없어 2-3으로 경기를 마감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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