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의 부진을 씻어내는 완벽한 경기력이었다. IEM 카토비체 전승 우승으로 '롤챔스'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지만 정작 '롤챔스' 본선에서 2무를 기록하며 상처받았던 KT 불리츠가 진에어를 압도하면서 가까스로 기사회생에 성공하면서 최소한 재경기를 확보했다.
KT 불리츠는 2일 서울 용산 온게임넷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LOL 챔피언스(이하 롤챔스)' 스프링 2014시즌 C조 진에어 팰컨스를 2-0으로 제압하면서 이번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무승부를 할 경우 8강 진출이 불가능했던 KT 불리츠는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챙기면서 체면치레에 성공, 최악의 상황에서도 재경기를 확보했다. 레이싱 모델 오시은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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