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타’ 박용택, “6회 역전 느낌이 왔다”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4.04.02 22: 13

LG 리드오프 박용택이 6회말 결승타로 LG의 홈경기 첫 승을 이끌었다.
박용택은 2일 잠실 SK전에 1번 타자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 6회말 1사 2, 3루에서 천금의 우전 적시타를 터뜨려 팀의 리드를 안겼다.
이후 LG는 6회말에만 3점을 더했고, 8회말에도 추가점을 뽑아 8-3으로 승리했다. 박용택은 결승타 포함 4타수 1안타 2타점 2득점 1도루를 기록했다.

경기 후 박용택은 “6회에 역전 느낌이 왔다. 상대 선발투수 윤희상이 포크볼을 많이 던지는 만큼, 경기 중반이 지나면 찬스가 올 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덧붙여 박용택은 “6회 안타는 행운이 따랐다. 1점만 올리는 1루 땅볼이 될 수 있었는데 상대 전진 수비로 안타가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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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 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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