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승’ 볼스테드, “데뷔전 전반적으로 만족”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4.04.02 22: 34

“데뷔전 전반적으로 만족한다.”
두산 베어스 오른손 투수 볼스테드가 팀의 연패 탈출에 힘을 보탰다.
볼스테드는 2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 시전 첫 선발 등판해 6⅓이닝 8피안타(2홈런) 2탈삼진 2사사구 4실점(3자책)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도왔다. 두산은 넥센에 9-5로 이겼다.

볼스테드는 6회까지 4이닝을 삼자범퇴 이닝으로 만드는 등 호투했다. 땅볼과 뜬공 유도를 통해 넥센 타선에 집중타를 맞지 않았다. 7회 백투백 홈런은 이날 흠이었다.
경기 직후 볼스테드는 “경기 초반 팔이 넘어오지 않는 느낌이어서 제구가 좋지 않았다”며 “투수 코치 조언을 듣고 밸런스가 좋아졌다”고 했다. 7회 피홈런에 대해서는 “힘이 남아 있다고 생각했는데 내 생각이 틀렸던 것 같다”고 했다. 또 “전반적으로 만족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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