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돌’ 주상욱, 이민정 향한 응큼한 사랑 시작됐다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4.04.02 22: 49

‘앙큼한 돌싱녀’ 주상욱이 경쟁자 서강준의 등장으로 인해 이민정을 향한 미련이 응큼한 사랑으로 변하기 시작했다.
2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 11회는 차정우(주상욱 분)가 대테러대비 훈련을 진행한 후 나애라(이민정 분)와 단둘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담겼다.
정우는 절친한 국승현(서강준 분)이 애라를 좋아한다는 것을 안 후에 몰랐던 마음이 표출되기 시작했다. 그는 애라가 비에 젖은 옷을 입는 것을 어쩔 줄 몰라하며 자신의 옷을 벗어줬다. 또한 집까지 데려다주려고 했지만 애라의 거부로 실패했다.

결국 정우는 대테러훈련을 진행한 후 화들짝 놀란 애라와 시간을 보냈다. 애라는 실제 상황으로 알고 벌벌 떨었지만 정우는 과거의 추억을 되새기며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 애라에게 가지고 있던 분노가 사라지고, 오해가 풀리며, 미련이 사랑으로 변하기 시작한 정우의 귀여운 몸부림은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앙큼한 돌싱녀’는 재벌이 된 전남편을 다시 꼬이려는 앙큼한 한 여자와 성공하자 나타난 전처에게 복수하려는 한 남자가 철없는 돌싱녀, 돌싱남에서 성숙한 모습으로 재결합하기까지의 성장 과정을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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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큼한 돌싱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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