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에 3번 복권 당첨… 도대체 무슨 비법이?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4.04.02 23: 38

한 달간 무려 3번이나 복권에 당첨된 행운을 누린 주인공이 밝혀져 큰 과제를 모으고 있다. 누리꾼들도 그 행운에 대해 감탄을 금치 못하고 있다.
복권회사 버지니아 로터리는 1일(현지시각) 한 달 간 3번 복권 당첨의 행운을 누린 주인공이 나왔다고 밝혔다. 주인공은 버지니아주 포츠머스에 사는 스펜서 부부다.
스펜서 부부는 지난달 12일 우리나라 로또에 해당되는 '파워볼' 복권에서 5개의 숫자를 맞춰 100만 달러(한화 약 10억 6000만원)를 받았다. 파워볼 복권의 당첨확률은 500만 분의 1로 희박한 편이다.
그러나 행운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2주 후 스펜서 부부에게 또 한 번의 행운이 찾아왔다. 스펜서 부부는 버지니아주에서 발행하는 4자리 숫자를 맞추는 '픽포'라는 복권에서 정확하게 숫자를 맞춰 5만 달러(약 5천300만원)를 획득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바로 다음날 동네 편의점에 들른 스펜서 부부는 긁는 방식의 즉석복권을 구입해 100만 달러에 당첨됐다. 즉석복권의 당첨확률도 파워볼 복권보다는 높지만 100만 분의 1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남편 캘빈 스펜서는 마지막 당첨금을 받은 뒤 "정말 믿기지 않는 일이 연속으로 벌어졌다"고 기뻐했다. 하지만 스펜서 부부는 한 달 세 번의 행운에 만족하지 않을 태세다. 스펜서는 "앞으로도 계속 복권을 살 예정이다. 나의 행운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기뻐했다고 외신은 전했다.
한편 이런 한 달에 3번 복권 당첨 부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한 달에 3번 복권 당첨, 정말 대박", "한 달에 3번 복권 당첨, 나는 한 번도 힘든데", "한 달에 3번 복권 당첨, 신이 도왔다고 밖에 설명할 수 없다", "한 달에 3번 복권 당첨, 속는 셈치고 나도 한 번 도전해봐야지"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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