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베’ 김소현, 내조의 여왕 등극..80인분 간식 요리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4.04.02 23: 52

뮤지컬배우 김소현이 손준호를 위해 80인분의 간식을 만들며 놀라운 남편 사랑을 과시했다.
김소현은 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오 마이 베이비’에서 남편과 그의 공연 팀을 위한 간식 80인분을 만들었다.
김소현은 인터뷰에서 “준호 씨가 일본 공연 갔을 때 분장실로 매일 편지가 오고, 선물도 왔다”며 남편이 그간 자신에게 해준 것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준호 씨가 일본 공연 가기 전에 뭔가 해주고 싶은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고 말했다.

한국, 일본을 통틀어 손준호 공연에 참여하는 인원은 모두 80명. 김소현은 당황했지만 그래도 남편을 위한 정성을 보여주고자 최선을 다했다. 그는 과일, 샌드위치 등의 음식들을 아기자기하게 포장해 차에 실었다. 요리를 모두 마친 후 김소현은 “보통이 아니구나”라며 너털웃음을 지어 보였다. 쉽지 않은 일이었지만 김소현은 정성을 다해 남편을 내조 했다.
연습실에서 아내의 선물을 받은 손준호는 매우 행복해하며 출연진과 스태프들에게 간식을 나눠줬다. 이후 선물 봉투에 꽃과 화장품까지 들어있는 것을 확인한 잔소리꾼 손준호는 잠시 걱정하는 표정을 지었지만, 이내 아내의 사랑에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현재 ‘오 마이 베이비’에는 배우 임현식, 뮤지컬배우 손준호-김소현 부부, 배우 리키김-뮤지컬배우 류승주 부부, 배우 유태웅 가족들이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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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마이 베이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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