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언셀러’ 박수홍이 주현미의 열창에 뜨거운 눈물을 쏟았다. B1A4 진영이 작곡한 ‘동행’은 몸이 아픈 아내와 아들. 말로 표현하지 못한 아내의 고마움이 묵직하게 담겨 있어 뭉클함을 선사했다.
2일 오후 11시 10분 KBS 2TV에는 새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밀리언셀러' 두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밀리언셀러'는 4명의 작곡가와 작사가가 국민의 사연을 듣고 노래를 만들어 매회 밀리언셀러 작곡팀을 뽑는 형식의 프로그램.
이날 진영은 사전선호도에서 3위를 차지해 세 번째로 곡을 선보이게 됐다. 사연의 주인공 서승연씨가 적은 가사에 한 편의 대서사시 같은 아름다운 선율이 담긴 ‘동행’.

마음을 담은 주현미의 열창이 이어지자, 박수홍은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서승연씨 역시 주현미의 열창에 연신 눈물을 훔쳐 보는 이들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이에 ‘동행’을 작곡한 진영은 “저도 감정이 북받쳐 올랐다. 사연자 서승연씨도 눈물을 보이시니까 노래가 마음에 와닿은 것 같아서 정말 기분이 좋았다”며 수줍게 미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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