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UCL 100번째 경기서 자축골 넣고 포효'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4.03 06: 17

[OSEN=스포츠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본인의 100번째 UCL 경기서 자축골을 넣고 포효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가 지난해 4강 탈락의 악몽을 안겼던 도르트문트에 깨끗이 설욕하며 4강 진출을 향해 발걸음을 재촉했다. 레알은 3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서 열린 2013-201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홈경기서 도르트문트를 3-0으로 완파했다. 전반 3분 가레스 베일의 선제골을 기점으로 전반 27분 이스코의 추가골, 후반 12분 호날두의 쐐기골을 묶어 대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이로써 레알은 4강 진출의 매우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 오는 9일 도르트문트 원정에서 열리는 8강 2차전서 2골 차로 패하더라도 4강 티켓은 레알의 몫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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