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호선 전동열차가 탈선, 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3일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12분께 지하철 4호선 회송 열차 1량이 시흥 차량기지로 회송되던 중 탈선했다. 사고차량은 코레일 소속 9001 열차로 10량 중 맨 앞 전동차가 선로에서 벗어났다고. 승객이 타고 있지 않아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에 코레일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알려드립니다) 4호선 숙대입구~ 삼각지역간 전동열차 탈선사고 복구로 현재 4호선 지하서울역에서 사당역간은 전동열차를 운행하지 않습니다. 그외구간은 이용이 가능합니다"라고 알렸다.
실제 지하철 4호선 상행선만 20분 간격으로 운행되고 있으며 서울역~사당역 구간 하행선 운행은 전면 중단됐다. 오이도에서 사당역, 서울역에서 당고개역 사이는 운행이 되고 있다.
언제부터 운행을 재개하느냐는 물음에는 "현재 복구 중이라 시간을 알려드리기 어렵다"면서 "서울역에서 사당까지 하행선은 운행이 중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OSEN
코레일 트위터 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