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레티코(AT) 마드리드의 에이스 디에구 코스타(26, 브라질)가 FC 바르셀로나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서 결장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AT 마드리드는 3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트위터를 통해 "디에구 코스타가 오른쪽 허벅지에 햄스트링 부상을 안고 있다"면서 "근육 파열은 아니고 늘어난 것"이라고 밝혔다.
디에구 코스타는 지난 2일 바르셀로나와 UCL 8강 1차전서 부상을 안고 선발 출장했다. 하지만 전반 30분 만에 부상이 도지며 디에구 리바스와 바톤을 터치해야 했다.

디에구 코스타는 일단 오는 5일 비야레알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2라운드에서는 결장이 확실시되고 있다. 이후 회복에 중점을 두면서 10일 홈에서 열리는 바르셀로나와 UCL 8강 2차전 출전 여부를 가늠할 것으로 보인다.
'주포' 디에구 코스타의 결장은 AT 마드리드에 매우 큰 타격이 아닐 수 없다. 원정에서 열린 8강 1차전을 1-1로 마감한 AT 마드리드는 2차전서 0-0으로만 비겨도 4강에 진출할 수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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