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호선 탈선사고, 서울역-당고개 정상운행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4.04.03 09: 24

4호선 지하철 탈선사고로 막혔던 구간이 차츰 정상을 되찾고 있다.
3일 새벽 5시 12분경 서울 지하철 4호선 삼각지역에서 시흥 기지로 회송되던 빈 열차 10량 중 두 번째 칸이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하지만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사고가 발생해 출근길에 엄청난 교통혼잡을 발생시키고 있다.
현재 4호선 삼각지역에서 사당 방면 열차운행이 전면 중단됐다. 서울역 방향은 20분 간격으로 운행되고 있다. 서울역과 사당역 사이 6개 구간에 지하철 이용객이 집중돼 있어 출근길 엄청난 혼잡이 예상되고 있다. 지하철 4호선은 오이도역에서 사당역까지, 또 서울역에서 당고개역 사이만 정상 운행되고 있다.

코레일측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실시간 정보를 알리고 있다. 공식트위터는 “사당에서 서울역까지 간헐적으로 운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서울역에서 당고개까지는 정상운행합니다. 현재 승차하신 열차의 안내방송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라고 알려왔다.
네티즌들은 “4호선 탈선, 그나마 다행이네”, “4호선 탈선, 다행히 지각은 면했네요”, “4호선 탈선, 하필 출근시간에”, “4호선 탈선, 인명피해 없어서 다행이네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OSEN
코레일 트위터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