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스컵 앞둔 이형택, "기필코 승리해 월드그룹에 진출하겠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4.03 09: 21

한국 선수들이 국가 대항전 데이비스컵 아시아지역 1그룹 2회전을 앞두고 지난 2일 부산 스포원 테니스장에서 열린 데이비스컵 미디어데이에서 필승의지를 드러냈다.
이형택 플레잉 캡틴은 “선수 시절 2004년 레바논을 상대로 5-0으로 이기며 예선 결승에 올랐던 기분 좋은 기억이 있는 부산에서 10년 만에 다시 경기를 하게 돼 감회가 깊다”며 “기필코 승리해 월드그룹에 진출하겠다”고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이형택은 또 “인도의 전력이 우리보다 강하지만 홈에서 하는 경기인 만큼 매 경기 우리 선수들이 끈질긴 승부근성을 발휘하고, 관중들의 뜨거운 응원이 더해지면 충분히 승산이 있을 것이다”며 많은 테니스 팬들의 응원과 격려를 기대했다.

국가대표팀의 맏형 임용규는 “대표팀에 승선한 이상 상대가 누구든 이길 수 있어야 한다. 많은 노력과 연습을 했다. 특히 데이비스컵이기 때문에 절대 질 수 없다”며 전의를 불태웠다.
대표팀의 막내 정현도 “성인 대표팀에 승선해 처음 접하는 대회라 설레고 긴장되지만 출전할 기회가 주어지면 나의 모든 것을 쏟아 부어 꼭 이기고 싶다”고 말했다.
국가 대항전 데이비스컵 아시아지역 1그룹 2회전 경기는 3일 오전 11시 농심호텔에서 대진 추첨식을 갖고 4일 단식 두 경기를 시작으로 6일까지 3일간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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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테니스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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