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인피니트의 상남자 매력을 발견할 수 있는 'B.T.D(비포 더 던 Before The Dawn)'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3일 자정 인피니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계단 위에서 떨어지는 멤버들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특히 어두컴컴한 지하실에서 의문의 남자에 맞서 싸우는 우현과 엘은 하나의 춤을 연상케 하는 감각적인 액션으로 시선을 잡아끈다.
또 창살 너머 들어오는 햇빛을 보며 절규하는 이들의 모습과 허공을 나르는 액션 등 거친 상남자로 변신한 멤버들은 그간 무대 위에서 보였던 남자다운 모습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관심을 높이며, 영화 데뷔작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의 영상미와 멤버들의 호연은 놀라운 흡인력을 발휘하고 있다.

'B.T.D'의 인스트루멘탈 버전 뮤직비디오는 지난 2011년 발표됐던 'B.T.D' 뮤직비디오의 못다한 이야기를 담아 새롭게 편집된 것. 인피니트의 ‘추격자’, 아이유의 ‘분홍신’ 등을 통해 자신만의 영상미를 인정 받아 온 황수아 감독이 직접 재편집에 나선 것으로, 무게감을 더했다.
인피니트 대표 곡들의 인스트루멘탈 버전 앨범 '디 오리진(The Origin)'은 오는 10일 정식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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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D' 뮤직비디오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