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선사고가 발생한 서울 지하철 4호선이 여전히 정상운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3일 새벽 5시 12분경 서울 지하철 4호선 삼각지역에서 시흥 기지로 회송되던 빈 열차 10량 중 두 번째 칸이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하지만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사고가 발생해 출근길에 엄청난 교통혼잡을 발생시키고 있다.
현재 4호선 삼각지역에서 사당 방면 열차운행이 전면 중단됐다. 서울역 방향은 20분 간격으로 운행되고 있다. 서울역과 사당역 사이 6개 구간에 지하철 이용객이 집중돼 있어 출근길 엄청난 혼잡이 예상되고 있다. 지하철 4호선은 오이도역에서 사당역까지, 또 서울역에서 당고개역 사이만 정상 운행되고 있다.

코레일측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실시간 정보를 알리고 있다. 공식트위터는 “4호선 전동열차 탈선 복구작업으로 현재 서울역~사당역(하행)은 열차 운행 전면 중단 , 사당역~서울역(상행) 열차는 20분 간격으로 운행 중입니다.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서 서울역방향으로 현재 정상운행 중이나 지연운행되고 있습니다. 운행 재개시 바로 트윗하겠습니다”라고 사과했다.
네티즌들은 “4호선 탈선, 언제 복구되나”, “4호선 탈선, 퇴근시간은 괜찮겠지?”, “4호선 탈선, 하필 출근시간에”, “4호선 탈선, 인명피해 없어서 다행이네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OSEN
코레일 트위터 캡처.